장재원(19)이 한국프로골프 2012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데뷔 후 이룬 첫 승이다.
장재원은 6일 전남 영암의 아크로 골프장(파72·6867야드)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10차전에서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유현민(18)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17번홀(파3)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장재원은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15m 어프로치샷을 홀 50㎝에 붙여 파를 잡았다. 반면 유현민은 1.5m거리에서 파퍼트를 놓치며 우승을 내줘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