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별 '각시탈' 마지막회서 장렬히 전사

입력 2012-09-07 10:22수정 2012-09-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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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안타까움 자아내

▲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독립군 홍일점 정은별이 마지막회서 장렬히 전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각시탈' 마지막회에서는 진홍(정은별 분)이 독립군의 기지를 습격한 일본군들을 막아내는 장면이 연출됐다.

진홍은 슌지(박기웅 분)와 일본 순사들을 피해 양백(김명곤 분)을 보호하며 도망치던 중 조단장(손명호 분)의 죽음을 목격했다.

울분을 참지 못한 진홍은 슌지를 향해 권총을 겨누는 순간 고이소(윤진호 분)와 일본순사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이 드라마 후반부에 투입된 진홍은 독립운동가 딸로 문무를 겸비한 임시정부 엘리트 요원으로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삼을 심어줬다. 이 때문에 극중 전사한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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