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뇌 똑똑해지는 음료수 판매

입력 2012-09-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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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0억원의 개인재산을 사회환원 하기로 한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이 자회사 알앤엘삼미를 통해 뇌가 똑똑해지는 음료수를 선보인다.

알앤엘삼미는 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억력 개선으로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에디슨 골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 회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유현 박사가 성인의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예방을 위한 브레인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은 것 이다.

에디슨 골드는 서 교수가 개발한 특허물질, 원지 추출물(BT-11)를 함유하고 있다. 원지는 동의보감에서 “지혜를 돕고, 귀와 눈을 밝게 해서 건망증으 없애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고 소개하고 있는 물질로, 총명탕의 원료로도 쓰인다.

알앤엘삼미는 이 제품을 홈쇼핑과 백화점의 건강기능식품 코너, 약국을 중심으로 유통해 올해 매출 30억원, 내년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알앤엘바이오와 합병 후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에 주력해 현재 매출 400억원대에서 2000억원대로 키우겠다는 것이 알앤엘삼미의 계획이다.

임문섭 알앤엘삼미 영업이사는 “이번 제품은 음료에 주력해오던 알앤엘삼미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신호탄”이라며 “알앤엘바이오와 합병 이후 바이오 기술력을 더해 식품 부문을 크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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