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 日 양적안화·PR매수 ‘2000선 지켰다’

입력 2012-09-19 15:09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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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3 실시로 급격한 상승을 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지켜냈다. 오전장 내내 1900 중반선으로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소식과 프로그램 매수세 확대로 2000선으로 상승반전한 후 계속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92포인트(0.15%) 상승한 2007.8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1535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외인은 1814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1692억원, 125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도합 33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이 8% 이상 빠졌고 운수장비가 1% 가량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000원 하락한 13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9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32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