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세계 시력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위한 기부 진행

입력 2012-10-11 11:11

김지영 기자 gut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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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력의 날 (World Sight Day)’을 맞아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11일 한국과 베트남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 시력회복을 위한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C은행은 기부된 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베트남의 안과병원 건립·의료진 양성 및 국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시설 개선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SC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금 활동으로 SC은행 이체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기부 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2인용 런던행 왕복 비행기 티켓과 숙박이 제공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및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회장 겸 은행장인 리차드힐 행장은 “‘Seeing is Believing(보는 것이 믿는 것)’ 캠페인은 200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스탠다드차타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S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이곳에서 영원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방 가능한 실명을 근절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10월 둘째주 목요일을 세계 시력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