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는 가수다2' 방송 캡처
14일 방송된 ‘나가수2’는 이정 윤하 서문탁 등 10월의 가수전에 진출한 가수들이 눈길을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정은 이승철 곡 ‘말리꽃’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등 매회 출연 가수들의 실력에 시청 호감도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화제와 시청률이 반듯이 동행하지는 않는 듯하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3.6%의 성적으로 고전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런닝맨’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 2일’이 각각 17.6%와 13.5% 성적을 낸 데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성적이다.
그런가하면 일요일 예능 선두는 여전히 KBS2 ‘개그콘서트’가 잡고 있다. 중화권 스타 장백지가 ‘정여사’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은 ‘개그콘서트’는 20.5% 성적을 냈으며, 심야에 방송되는 SBS ‘유앤아이’는 1.2%에 그쳤다.
한편 주말드라마 판도는 KBS2 ‘내 딸 서영이’가 31.2%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MBC ‘메이퀸’ 17.6%로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