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찰스강에 떠 있는 '미니' 보트. 사진=데일리메일
자동차가 물 위를 달린다?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찰스강에서 독일 명차 BMW의 미니가 떠다니는 장면이 목격돼 화제다. 이 차는 찰스강에서 매년 열리는 조정 경기 'Head Of The Charles Regatta(HOCR, 찰스강의 우두머리)'에 앞서 등장해 구경꾼들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냈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차의 정체는 6hp 선외기를 장착한 개조 보트. 섬유유리 외장에 2004년형 미니 하드탑만 씌우고 바퀴ㆍ타이어ㆍ헤드라이트ㆍ뱃지ㆍ스티어링휠 등 일반적인 미니 액세서리로 마무리했다.
이같은 보트 미니가 탄생한 것은 BMW의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HOCR의 프레드 쇼츠 최고 책임자는 “창조적인 활성화 전략으로 미니 홍보를 지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미니 보트는 보스턴대 보트하우스와 크리스찬허터공원 간 3마일(약 4.8km)을 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