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삼성그룹상장지수펀드(ETF)'가 삼성전자 질주에 힘입어 그룹주 펀드내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1년 누적수익률은 15.25%(23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도 10.82%에 달한다.
이 펀드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인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며 기업의 펀더멘털 지표인 매출액 현금흐름 순자산 등을 기준으로 종목 비중을 결정하는 펀더멘털 가중 방식으로 추종 지수를 산출한다.
10월 말 기준 삼성전자 25.65%, 삼성물산 11.65%, 삼성중공업 10.78%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IT(정보기술)가 35.49%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ETF운용본부 윤주영 이사는 "저렴한 보수 구조를 갖추고 있는 점이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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