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전무
LG생활건강은 28일 단행한 2013년 임원인사를 통해 이정애 생활용품사업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정애 신임 전무는 여성 특유의 통찰력과 감각으로 섬유유연제 시장 1등을 확보하고, 친환경 시장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1963년생으로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전무는 지난 1986년 당시 럭키 생활용품사업부에 입사해 마케팅팀장, 구강용품 부문장, 퍼스널케어 마케팅부문장을 거쳤다.
LG생활건강이 2005년 새롭게 진출한 기저귀, 생리대 등 지류(紙類) 부문의 마케팅 디렉터(MD)를 맡아 성공을 일궈내며, 2009년 LG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등극했다. 2010년에는 역시 LG 역사상 첫 공채 출신 여성 사업부장(생활용품사업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