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공채 출신 첫 여성 사업부장 이정애 상무… 전무 승진

입력 2012-11-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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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전무
LG그룹 최초의 공채출신 여성 사업부장인 이정애 상무가 전무로 발탁 승진했다.

LG생활건강은 28일 단행한 2013년 임원인사를 통해 이정애 생활용품사업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정애 신임 전무는 여성 특유의 통찰력과 감각으로 섬유유연제 시장 1등을 확보하고, 친환경 시장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1963년생으로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전무는 지난 1986년 당시 럭키 생활용품사업부에 입사해 마케팅팀장, 구강용품 부문장, 퍼스널케어 마케팅부문장을 거쳤다.

LG생활건강이 2005년 새롭게 진출한 기저귀, 생리대 등 지류(紙類) 부문의 마케팅 디렉터(MD)를 맡아 성공을 일궈내며, 2009년 LG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등극했다. 2010년에는 역시 LG 역사상 첫 공채 출신 여성 사업부장(생활용품사업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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