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예비 게임 개발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인턴십 모집

입력 2012-1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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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제9회 ‘넥슨 글로벌 인턴십(Nexon Global Internship)’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넥슨 글로벌 인턴십은 미래 게임산업 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한 대학생 대상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1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해외 게임산업 시찰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게임 로드(Game Road)’를 주제로 예비 개발자 양성과 발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공계 및 자연과학, 정보통신계열 전공으로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넥슨인 홈페이지(www.nexonin.com)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프로그래밍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월 중순 최종 참가자 10명을 선발한다.

인턴십에 선발된 학생들은 약 한 달간 멘토링 프로그램과 국내·외 게임회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넥슨 현직 개발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게임개발 및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미국 게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게임제작’을 주제로 한 해외업체 탐방과 팀 단위 프로젝트도 준비돼 있다. 이를 위해 10박 11일간 일렉트로닉 아츠(EA)와 밸브(Valve), 넥슨아메리카 등 미국 내 기업들을 방문하고, 네오플, 게임하이, 넥슨네트웍스 등 국내 업체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인턴십이 끝난 후에는 팀별 과제를 평가해 1~3등 팀에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참가자 전원은 향후 넥슨의 공개채용에서 서류심사를 면제 받는다.

서민 넥슨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의 개발자들이 글로벌 게임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경험과 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길 원하는 젊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글로벌 인턴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인 홈페이지 (www.nexonin.com) 또는 넥슨인 트위터 (twitter.com/nexon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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