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가 대한주산의학회 회장에 당선됐다.
13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25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회원 500명의 만장일치로 제14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12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김민희 교수는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돼 어깨가 더 무겁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재임기간, 빠르게 발전하는 우리나라 산과와 신생아학의 노하우를 담은 진료지침서를 만들고 미숙아와 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단위로 미숙아의 성장발육 관리, 후유증 치료,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미숙 추적 관리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