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고영욱이 13세 여중생을 성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Jtbc가 고영욱에게 만남을 제의받은 제보자와 고영욱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은 지난해 5월 미성년자 간음 사건으로 연예계에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에 들어간 고영욱에게 만나자는 제안을 받은 제보자를 취재했다. 당시 만 18세였던 제보자에 따르면 자숙기간 무렵 고영욱으로부터 자주 연락이 왔다.
통화에서 고영욱은 "옆에 아무도 없지?" "편하게 대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데 경찰에서 거의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언론에 뿌린거야(중략), 나중에 카톡으로 연락할께"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고영욱은 "다음에 주말 저녁에 만나자. 같이 돌아다니기 좀 그러니깐..일하는데 가서 같이 음식먹자"라며 만남을 제안하는 등 자신의 행위에 대해 전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