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여진이 정치적 소견을 밝힌 이유로 방송 출연이 불발됐다.
김여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에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금지 방침같은 건 좀 제대로 공유하시던가요. 작가나 피드는 섭외를 하고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된대요’ 이런 말을 듣게 해야 됩니까? 구질구질하게…”라는 글을 올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팔로워들과 대화를 멘션을 주고받던 중 한 네티즌이 “문재인 캠프라 안 된다는 근거가확실하지도 않으면서 추측성으로 그렇게 글써주시면 다른 사람들은 여당이 그렇지 뭐. 부정한 새누리 이런 식으로 여론이 도는 걸 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여당야당지지연예인들은 전부피해자에요.”라고 멘션하자 “누가 됐든 정치적 입장 때문에 밥줄이 끊기는 상황은 부당합니다. 내가 왜 이기적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선거 훨씬 전부터 아예 소셜테이너 금지법의 첫 사례였죠. 넌 왜 잠자코 당하지 않냐, 이 말씀인데… 그래야 되는 건가요?”라고 반박했다.
김여진은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TV 찬조 연설에 나서는 등 그동안 문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