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초 세계3대 스포츠 그룹인 아머 스포츠(Amer Sports)와 ‘살로몬 아웃도어’에 대한 국내 판매권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아웃도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살로몬의 상품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살로몬을 국내 10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타 아웃도어 브랜드가 고기능성을 내새워 고가의 정책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살로몬은 ‘패션과 기능성을 접목시킨 실용적인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아웃도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살로몬 상품 수입뿐만 아니라 라이선스를 통해 의류 및 등산용품을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대리점, 직영점, 대형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프리미엄 라인을 통해 백화점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산악스포츠를 전개해 온 살로몬의 상품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로몬을 국내 메이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로몬은 1947년 설립된 프랑스 정통 프리미엄 산악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등산화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