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지원 사업 25개로 확대

입력 2013-02-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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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 R&D와 운영자금 지원 등을 기존 10개 사업에서 25개 사업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300개 기업이 선정됐다.

먼저 농식품부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활성화자금 6억원을 신규 확보해 유통업체 시험 판매 등 6개 사업에 지원한다. 또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등 7개 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연계지원 사업 중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은 업체 선정 평가 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가점 3점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비 중에서는 농공상융합형 기업을 위해 5억원을 별도로 배정해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등 12개 사업을 지원한다.

수출역량강화 사업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중 수출을 시작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무역실무기초교육, 해외시장조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 선정 시 가점 2점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정한지 2년이 경과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평가해 자격미달업체는 지정 취소하고 신규 유망업체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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