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85회 일본위암학회 학술대회(The 85th Annual Meeting of Japanese Gastric Cancer Association)’에서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s's Award)’을 수상했다.
5일 고대구병원에 따르면 이 학술대회는 매년 전 세계 위암 전문가들이 모이는 위암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오 교수는 ‘NF-kB 의존 소닉헤지호그의 MAP kinase 신호전달체계 조절 및 세포 침범에 관한 연구(NF-kB dependents Sonic Hedgehog up regulated MAP kinase signaling pathway and cell invasion)’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진행성 위암의 다른 장기 전이에 관한 중요한 기전을 밝혀내어 수술이 불가한 환자에게서 사용되는 표적치료제 개발에 기초가 되는 후보 신호전달체계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학계에서 큰 호응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