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형전 12일 개막… 사상 최대 규모

입력 2013-03-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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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금형 전문전시회인 ‘제21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이 12일 개최된다.

일산킨텍스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20개국, 365개사가 참여해 1450개 부스에서 금형 관련기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금형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약 12억 달러 규모의 상담·계약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시기간 특별 초청된 수출타킷 지역의 해외 유망 바이어 120개사를 비롯해 정부, 코트라, 국제 금형 협의기구(FADMA)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계적 글로벌 기업 등이 행사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Koplas)’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등 정부지원 3대 산업 전문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등 연관산업과의 산업 및 기술적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 비전을 창출해 참관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전시회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국제금형전시회는 금형생산 10조원 시대를 맞이해 국내외 금형 기술 및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 제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연관산업과 수요산업이 함께하는 전시회로 보다 많은 참관객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확보와 유익한 정보교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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