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가에서는 새로운 먹거리 찾기의 일환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선진국들이 저성장 기조에 접어든 상황에서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향후 성장성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삼성아세안증권펀드는 아시아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핵심국가에 투자한다. 아시아 시장은 내수경제가 탄탄하고 풍부한 원재료를 보유하고 있어 핵심 성장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아세안 지역은 평균 연령이 낮은 젊은 인구구조로 노동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며 민간소비 비중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외국인 직접투자, 대외 수출 비중이 확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아세안지역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삼성아세안펀드는 탁월한 운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1년 수익률 30.32%, 3년 수익률은 107.65%에 달한다.(에프엔가이드 3월 8일 기준)
유럽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견조한 펀더멘탈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국경제 지표가 호전되면서 아세안 주식시장 상승에 기여했다. 산업별로는 내수경기 순환관련 은행, 부동산, 건설부문이 좋은 성과를 거뒀고, 철저한 기업분석과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인호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아세안지역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대외수출도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가 회복하면 충분히 추가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