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21일 오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최고의 소매금융 서비스 부문 시상식(The International Excellence in Retail Financial Services Awards)’에서 국내은행 최초로 아시안 뱅커지(The Asian Banker)가 선정하는 ‘소매채널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전문 금융저널인 아시안 뱅커지는 매년 아시아태평양·걸프지역,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소재 소매금융기관을 평가해 지역별·국별·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총 160여개 소매금융기관 가운데 소매채널 혁신 글로벌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아시안 뱅커지는 채널의 혁신성과 그 혁신이 고객확보 전략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여부를 선정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생 특화점포인 락(樂)스타 지점, 젊은층을 겨냥한 스마트지점, 시장선점을 위한 팝업브랜치, 유연한 영업시간을 제공하는 3040지점 개설 등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