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통신물가 안정을 위한 알뜰폰 ‘플러스모바일(Plus Mobile)’을 출시, KT의 우수한 유선·무선·Wi-Fi 망을 이용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러스모바일은 홈플러스가 직접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마트 최초의 알뜰폰이다. 일부 유통업체가 여러 브랜드의 알뜰폰을 유통만 하는 것에 비해 플러스모바일은 요금제·단말기·가입·고객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홈플러스가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홈플러스는 총 5가지 요금제를 출시하고, 3G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 2종(플러스24, 플러스28)을 비롯해 피처폰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 1종(플러스 표준), 쓰던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한 유심(USIM) 요금제 2종(USIM Only 표준, USIM Only 10)을 선보인다.
통신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기본료는 6000원부터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이통사보다 저렴한 기본료로 통신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24개월 약정 시 요금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1초 1원 단위요금제를 실시, 월 평균 100분을 사용하는 고객이 플러스모바일을 사용하면 통신비를 최대 45% 절감할 수 있다.
현경일 홈플러스 신유통서비스본부장은 “홈플러스의 신유통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플러스모바일이 당사의 유통 전문성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요금제 인하를 통해 가계비를 덜어주는 똑똑한 알뜰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