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2013년 복고 열기 재점화 할까?

입력 2013-04-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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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설의 주먹'이 2013년 복고 열기를 재점화 할 전망이다. 2011년 '써니' 2012년 '건축학개론'에 이어 2013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세 친구의 우정과 치유에 대한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복고열기를 전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전설의 주먹'은 세트, 소품, 미장센, 배우들의 외모, 의상과 헤어 등 1980년대 후반 서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을 추억으로 초대한다. 여기에 학창시절 한번쯤 경험해 봤을 만한 전설에 관한 기억 및 남자들간의 변치 않는 우정과 의를 동반한 스토리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복고감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뿐만 아니라 25년 후 현실의 벽에 부집힌 세 친구의 아픔까지 고스란히 드러내며 현실감 있게 접근한 것 역시 우리 모두의 상황을 곱씹어 보게 하며 남성관객은 물론 여성관객들에도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관객들의 감성을 또 한 번 작극한 예정이다.

현실과 학창 시절을 오가며 누구나 겪게 되는 진한 우정과 사랑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 '전설의 주먹'은 오는 10일 개봉 예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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