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주연 영화 ‘런닝맨’이 지난 4일 개봉과 동시에 단숨에 4월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개봉 첫 주 주말 관객 동원만 50만 명을 넘긴 ‘런닝맨’은 46만 여명의 관객을 모은 ‘지.아이.조2’를 가뿐히 제압했다.
이로써 ‘런닝맨’은 누적 관객수 57만5444명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 접어 든 ‘지.아이.조2’ 157만0042명 관객을 모았으며 ‘런닝맨’의 1위 진입으로 한 단계 하락한 ‘연애의 온도’도 여전히 인기리에 관객 몰이 중이다. ‘연애의 온도’는 박스 오피스 상위권의 유일한 멜로 영화로 현재까지 165만3496명 관객을 모았다.
‘연애의 온도’ 뒤를 이어 ‘파파로티’ ‘신세계’ ‘7번방의 선물’이 차례대로 순위권에 집입해 있는 가운데 ‘호스트’ ‘호프스프링스’ ‘웜바디스’ 등 세 편의 외화가 랭크됐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 연출작 ‘끝과 시작’은 2만7981명 관객으로 10위 권에 간신히 제목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