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떠돌던 삼성전자의 6인치급 패블릿 신모델 ‘갤럭시 메가’가 조만간 출시된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11일 오후 3시30분께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메가라는 이름으로 곧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는 잘 모르겠지만 해외에는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4’ 후속 제품으로 2종의 갤럭시 메가를 준비 중이다. 갤럭시 메가는 5.8인치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 2종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이돈주 사장, 이영희 부사장 등 삼성 무선사업부 3인방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4 유통망을 점검하고 최근 체험형 매장을 마련한 베스트바이의 최고경영자(CEO)와 만나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