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는 SK텔레콤과 서울대, 포항공대, 충북대 등 국내 연구진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음성인식·평가 시스템이다. 한국인의 영어 말하기 습관을 고려해 인식율을 높이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롸잇(right)’을 ‘라이트(light)’로 잘못 발음하면 한국인의 발음 오류 패턴을 고려해 ‘롸잇(right)’으로 인식해 억양과 고칠 부분을 알려준다.
원포인트스피킹은 이러한 타스의 기능을 활용해 학습자가 앱에 제시된 영어문장을 읽으면 녹음된 음성을 분석 후 즉석에서 원어민과의 억양차이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그래프를 제공한다. 학습자 스스로 보완학습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지난달 출시한 ‘T무비영어’의 영화 속 대사를 활용하고, 토익스피킹의 출제빈도가 높은 문장들을 따로 정리, 실전테스트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스피킹 테스트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주간·월간 랭킹 매기기 등 재미요소를 제공해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원포인트스피킹 서비스는 타스를 활용, 영어 말하기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 직장인들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포인트스피킹은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후 향후 타 이통사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스토어, 구글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6월 16일까지 서비스 가입고객 등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미니, 스마트빔, 능률교육 수강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