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개원이후 외부 전문가 최초 영입
LX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에 최창학(54)씨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공간정보 분야의 선도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연구원 개원 이후 최초로 외부 전문가를 수장으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최 신임 원장은 대구광역시 정보화담당관을 비롯,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자국장, (재)한국문화정보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정보화 전략분야 전문가이다.
최 원장은 “공간정보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토조사 모델을 제시하고, 공간정보 표준화 및 해양등록제도 마련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호 사장은“공간정보산업은 새로운 시장 창출 효과와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창조경제의 대표산업”이라며 “공간정보연구원이 앞으로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한 공간정보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창조경제시대의 공간정보 승부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연구원(SIRI)은 공간정보 기술개발과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지적제도 및 측량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지난 지난해 3월 22일 공식 출범했다. 현재 50여명의 다양한 융·복합형 인재들이 법·제도, 국내외 공간정보, 국제표준화, 지적·측량, 기술·시스템, GNSS(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