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홍유경의 아버지인 홍하종 씨는 6일 자신의 SNS에 "유경이 엄마와 상의했다는 언론플레이...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남아있는 에이핑크를 위해 참아달라고 하면 그럴 수 있는데, 합의서에 서명해준 과정을 써야겠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부잣집 딸이라는 언플 때문에 유경이 마음고생 많이 했어요. 그래도 에이핑크를 알리는데 도움 된다고 참았어요. 탈퇴기사 낸 다음에도 '먹튀'라고 언플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홍유경의 에이핑크 탈퇴를 둘러싸고 자발적인 탈퇴냐 퇴출이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3일 "연예활동과 학업의 기로에서 오랜 시간 에이핑크의 미래와 홍유경양의 미래, 그리고 나머지 여섯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 회사와 홍유경 양은 이처럼 어려운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홍유경의 자발적인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반면, 홍하종 씨는 SNS를 통해 "팬분들에게 솔직하게 회사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경이 복귀시켜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어요. 팬분들이 많이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자발적 탈퇴가 아닌 퇴출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