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2013(World IT Show 2013, 이하 WIS)’에 참가, 스마트 기기들이 인터넷 신호로 연결되는 올-아이피(All-IP)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이번 WIS에서 ‘헥사(Hexa)’ 구조의 전시장에 6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정책을 통해 완성된 데브클랜의 3D 모바일게임 ‘코덱스 워리어’,스톰아이스튜디오의 모바일 낚시 게임 ‘빅피시2’ 등을 전시한다. 또 멀티미디어 광고·전공매체에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탑재해 광고, 쿠폰, 음원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AQ 디지털 샤이니지(AQ-NFC Digital Signage)’도 선보인다.
악동뮤지션의 ‘올-IP송’의 재즈 버전이 실제 연주되고 올레TV, 스마트홈 폰 HD 등의 기기들이 전시돼 다양한 기능과 컨텐츠도 체험 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방송(UHDTV)전송 기술도 시연한다.
PC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어디서나 전 세계로 방송할 수 있는 실시간 동영상 중계 플랫폼 ‘유스트림’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는 ‘보이는 라디오’프로그램을 진행, 전 세계로 이를 생중계한다. 또한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앱인 ‘지니’와 KT자회사 엔써즈(Enswers)가 개발한 사진, 음악, 영화, TV쇼 등의 콘텐츠를 인식해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정용 교육로봇 ‘키봇2’과 카드 결제, 멤버십 포인트 적립, 결제할 때 쿠폰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전자지갑서비스 ‘모카’도 전시된다. 그 외에도 ‘제타 타워’를 통해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소형 LTE 기지국 ‘퍼블릭 펨토’,초고속 무선인터넷 기술인 ‘기가 와이파이’등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KT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김은혜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WIS는 매년 평균 18개 국가,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적 규모의 IT전시회다. 작년 행사에는 미디어 콘텐츠, 앱, 플랫폼 등의 최신 IT기술이 출품돼 17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이를 체험했고 올해에도 442개의 기업이 각자의 핵심 IT기술을 가지고 참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