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쿨(Cool)한 제품들이 몰려온다

입력 2013-05-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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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프리-썸머 마케팅’이 한창이다. 초여름부터 급격히 온도가 올라간다는 전망에 따라 다양한 여름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쿨 한 소재로 더위 극복=패션업계에서는 모든 각도에서 통풍이 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 다양한 소재와 기술을 적용, 더운 여름을 대비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디다스가 출시한 ‘클라이마쿨 레볼루션’은360도 통풍 시스템으로 최적의 러닝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3D 메쉬 소재와 새로운 통풍 채널, 클라이마쿨 소재의 어퍼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킨다. 땀과 열기를 증발시켜 신발 안쪽의 온도를 낮게 유지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새롭게 출시한 ‘옴니프리즈 제로’ 시리즈는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이다. ‘블루링’ 소재로 원단 안감에 보이는 수많은 ‘옴니프리즈 제로’ 블루링이 땀이나 수분과 반응해 즉시 온도를 떨어뜨리는 느낌을 준다.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과 달리 땀이나 수분에 블루링이 직접 반응해 옷감의 온도를 낮춘다.

옴니프리즈 제로는 티셔츠, 팬츠 등의 의류부터 모자, 신발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캐주얼 브랜드 PAT(피에이티)가 소재 자체에 반영구적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썬 블록 웨어’를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상실될 우려 없이 반영구 적으로 자외선을 최대 90% 이상 막아준다. 자외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화상, 노화, 기미 방지에 도움을 준다.

리바이스가 시원한 소재로 만든 청바지 ‘쿨 맥스진’은 청바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기능성 소재인 쿨 맥스 원단을 사용했다.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제품이다.

쿨 맥스 원단은 주로 아웃도어에서 사용하는 원단으로 부드럽고 가벼우며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일반 청바지보다 2배 정도 가벼운 원단과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데님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다채로운 컬러 제품= 기능성 여름 제품뿐만 아니라 시원한 컬러감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화려한 컬러감을 지닌 여성용 샌들을 출시해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후라체 콜렉션’은 수공예 가죽끈 샌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제품이다. 반투명 스트랩 끈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격이다.

루릭의 ‘마르2’는 총 22가지의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했다. 인솔부분은 천연돈피로 만들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땀을 빨리 흡수해 여름에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식스 코리아의 대표적인 러닝화 ‘G1’ 여름을 대비해 상큼한 ‘캔디컬러’를 4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오렌지 컬러가 적용된 ‘오렌지 슈루슈’, 블루 색상에 옐로우로 포인트를 준 ‘블루 룰루’, 다크 그레이 색상에 라임으로 강조한 ‘라임 올라잇’, 그레이 컬러에 엘로우가 돋보이는 ‘바나나 슬라이’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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