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포럼’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포럼은 국내 최대 의료산업 마케팅 행사다. 6회째인 올해엔 해외 35개국의 132개 기업이 방한해 우리기업 190여개와 의료 관련 종합 수출상담 및 기술이전, 해외병원 프로젝트 수주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의료분야에 있어선 한국유나이티드 제약과 폴란드 Cefarm사간 1000만 달러 규모의 항암제 수출계약, 국내 아이센스사와 우크라이나 Norma사 간 50만 달러 상당의 혈당측정기 수출계약 등이 체결될 예정이다.
해외 병원프로젝트 관련해선 해외병원 건립 7건과 병원현대화 및 확장사업 4건, 진료센터 건립 2건 등 총16억 달러에 달하는 13건의 해외 병원프로젝트가 소개된다.
산업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제조·SW·서비스·통신 등이 융합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정부차원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협력도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