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12년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최고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금운용평가는 기재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국가재정법’에 의거해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정책 수립· 제도개선에 기여한다.
신보는 채권 운용상품 확대, 연기금 투자풀 내 사모 단독펀드 개설 등 높은 수익률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리스크관리 정책 강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된 자산운용 관련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신보의 운용수익률은 4.60%로 기준수익률(4.44%)을 0.16%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자금운용 인력의 전문기관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자산운용 시스템을 개선, 수익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