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상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알려진 남성이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이름이 올라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성범죄가 알림e 사이트는 지역에 거주 중인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곳으로 전과자의 범죄기록과 이름 등을 열람할 수 있다.
대구 살인사건 용의자 조 모(25) 씨는 지난달 25일 클럽에서 술을 마신 여대생 A양을 뒤따라가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납치해 성폭행을 한 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의자 조 모씨가 아동 성범죄 관련 전과자로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이름이 올라간 간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조 모씨는 대구 산격동에 거주하는 성범죄가 3인 중 1명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라" "무용지물이네" "나도 우리 동네 검색해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