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IT 역기능 예방 강사인 ‘드림티쳐’가 20일부터 활동한다고 밝혔다.
100여명의 은퇴자로 구성된 드림티쳐는 KT문화재단과 IT서포터즈에서 전문강사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전국 초·중·고 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IT 역기능 예방을 위한 인터넷 활용법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강의한다.
KT에서 34년간 근무 후 퇴직한 숲 해설가 임홍순(63세) 씨 등 드림티쳐는 통신분야의 전문지식을 나누고, 청소년 맞춤형 IT 역기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 중랑구 씨앗지역아동센터 김제숙 센터장은 “학생들이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좋다”며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 IT서포터즈와 KT 문화재단은 드림티쳐를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은퇴자가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