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은 중국 상하이 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이하 드림스퀘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NHN은 드림스퀘어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3D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웹게임 'PAL 온라인'의 한국 내 독점퍼블리싱 권한을 획득했다. 양 사는 한국 및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포괄적 합의에 도달했다.
드림스퀘어는 2009년 설립된 웹/소셜/모바일 게임 등 플랫폼 시장의 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플래시, 유니티 3D, HTML5과 같은 다양한 핵심개발 기술과 풍부한 퍼블리싱 경험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폰 히트작 '아이러브커피'와 '에브리타운' 등을 중국 SNS '웨이보'에 퍼블리싱했다. 작년 지스타 2012에서 'PAL 온라인'(한국명 '신선검')을 최초 공개,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PAL 온라인'은 PC게임으로는 중화권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중국에서 유니티 3D로 제작된 최초의 웹게임으로 클라이언트 게임 수준이상의 정교한 그래픽과 음영 효과, 경쾌한 타격감, 자연스러운 화면이 특징이다.
NHN 게임사업1부 조한욱 부장은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웹게임 'PAL 온라인'을 한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원작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AL 온라인'은 올해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