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페이스북 콘텐츠 연동? 삼성 "사실 무근"

입력 2013-07-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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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갤럭시S4'와 페이스북 간의 콘텐츠 연동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9일 "양사가 마케팅 협력 강화라는 대전제에 대해 의견을 함께 했지만, 페이스북폰 개발이나 삼성 스마트폰에 특화된 기능을 페이스북과 연동하는 등의 구체적인 협력안은 마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당시 삼성전자 휴대폰 마케팅을 책임지는 이돈주 전략마케팅실장(사장)과 이영희 마케팅팀 부사장이 참석, 이와 관련한 집중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삼성전자는 자사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제품 및 브랜드 마케팅이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샌드버그 역시 이에 화답하며 긴밀한 마케팅 협력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고위층과 장시간 회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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