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열린 현대건설의 ‘제 3회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제3회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바로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집수리로드’ 활동은 201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현대건설 지역현장 직원 100명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발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65명과 함께 10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31일까지 전국의 수해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전북 부안, 전남 강진, 경남 사천, 경북 울진, 강원 강릉 등지의 수해취약 저소득층 80여 가구를 방문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천장누수 보수, 이불 및 옷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봉사활동에 특수세탁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임직원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