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원금을 보장하면서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우리나라사랑 복합예금’을 300억 한도로 오는 16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8.15 광복절 68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우리나라사랑 복합예금’은 국내 코스피(KOSPI)200지수에 투자한다.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에 따라 복합형과 단독형 두 가지로 가입 가능하다.
복합형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9.0%의 지수연계예금과 광복절 기념으로 연 3.0% 이율을 제공하는 정기예금에 50대 50 비율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KOSPI200지수가 하락해도 최저 연 1.5% 이율이 보장되고 KOSPI200지수가 상승하는 경우 그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단독형은 KOSPI200지수가 상승할 경우뿐 아니라 하락 시에도 수익이 나는 양방향 구조로 변동률에 따라 최고 연 8.5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임영학 상품개발부장은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추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시장 상승 또는 하락 시에도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형 구조로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