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걸그룹 크레용팝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니뮤직은 13일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대표 황현창)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대표 정규호)가 앨범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소니뮤직은 “지난 7월 말, 한국 가요계를 보기 위해 직접 방한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크레용팝의 만남에서 그녀들의 차별화된 시도와 독창성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콘텐츠로 판단하여 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의 황현창 대표는 “세계적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협업하는 것은 향후 크레용팝의 성장에 중대한 계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결과가 몹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음반사 소니뮤직은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에이브릴 라빈, 어셔, 다프트 펑크 등 대형 팝스타들이 소속된 곳으로 국내에는 이루마, 팀, 박종호, 김보경, 셰인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최근 새로운 케이팝 아티스트 발굴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다.
한편 크레용팝의 ‘빠빠빠’는 일명 ‘직렬 5기통 춤’으로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