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김동섭을 원톱으로 기용하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는 기존의 정성룡 대신 김승규가 자리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특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팬들은 허탈한 표정이다. 한 축구팬은 자신의 SNS에 “한국, 페루전 1-0 승리나 1-1 무승부를 생각했다. 더도 말고 한골만 바랬는데 그것도 욕심이었나?”라는 글을 남겨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또 다른 축구팬은 “한국-페루전 패스는 바르셀로난데 결정력은 큐피알이다. 찬스가 와도 슈팅하지 말고 골문 안으로 패스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페루전 답이 없네. 해외파 제외 국내파 그 특유의 꺾기 좀 그만 보고싶다” “한국-페루전 골키퍼와 1:1에서 골 넣길 바라는 게 욕심인건가?” “한국-페루전 그냥 골대까지 드리블을 해라. 슛은 절대 안 되겠다” “한국-페루전 축구 안 보길 잘했다. 우리나라 축구 도대체 뭐가 문제야?” 등 비난 글을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