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표절논란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크레용팝이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네티즌들이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모모이로 클로버 Z 팬들은 "크레용팝 까는 건 좋은데 우리 모모이로 클로버 Z는 좀 내버려 두세요" "일본 가수들 거의 안 좋아하는데 모모이로 클로버 Z는 직언을 서슴지 않아 관심 간다" "사진 비교해보니 크레용팝이 나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크레용팝 팬들은 "쟤들은 벗고 설치고 우리 크레용팝이랑 분위기가 틀려. 표절이면 일본 소니가 왜 계약하겠어" "이젠 노래 뿐만 아니라 콘셉트 비슷해도 표절로 보는 건가?"라며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일부 네티즌은 "크레용팝과 모모이로 클로버 Z, 태권브이(V)랑 마징가제트(Z)랑 무슨 차이냐?"라며 중립적인 의견을 내놨다.
앞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크레용팝과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가 비슷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크레용팝의 모모이로 클로버 Z 표절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해당 게시물은 크레용팝과 모모이로 클로버 Z의 콘셉트를 비교, 크레용팝이 트레이닝복에 헬맷을 쓰고 무대에 오른 모습과 가슴에 명찰을 달고 활동하는 모습 등을 문제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