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위궤양·위염치료제인‘스토가정’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22일 밝혔다.
‘스토가정’은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위점막 보호작용을 강화해 위궤양과 위염의 재발률을 낮춘 라푸티딘 성분의 약물로, H2RA제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파이로리제균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번에 추가된 역류성식도염은 국내 20개 의료기관에서 총 4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역류성식도염 완치율 70.14%를 나타냈다. 또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약물 투여 후 주증상인 흉부작열감, 위산역류, 가슴쓰림 등의 증상개선이 위산분비억제제(프로톤펌프억제제, PPI)와 동등하게 나타났다고 보령제약은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스토가는 1시간 안에 신속하게 약효를 발현하기 때문에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킨다”며 “특히 올해 7월 1일자로 1정(10mg)당 기존 290원에서 203원으로 약가가 인하돼 다른 제제에 비해 약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