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올해 우선선발 비율이 70%로 확대됐다. 우선선발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실질 경쟁률이 낮아져 논술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어 평소 모의평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지원할 만하다.
논술시험을 준비할 때는 기출문제와 논술 가이드북에 수록된 모의문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문계는 언어와 사회탐구 영역, 자연계는 수학관련 제시문이 출제된다. 논술시험은 자연계열이 11월 9일, 인문사회계열은 11월 10일에 실시된다.
올해는 수능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일반서류 전형의 모집인원이 253명으로 늘었다.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만으로 평가한다. 원서 접수는 9월, 서류 제출은 수능 이후에 하면 된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서강대 입사제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반영 비율이 높지만 올해부터 1.5등급 이상은 동점으로 처리하므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중요도가 커졌다. 교과 성적이 우수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으로 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추천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을 포함한 서강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부에 미기재된 공인외국어성적과 교과 관련 교외수상실적은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