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나그네, 나진 소드
나진 블랙 소드는 한국 시각으로 24일 새벽 4시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8강 B조 경기에 미드 라이너인 '쏭' 김상수 대신 '나그네' 김상문을 기용했다.
나진 '나그네' 김상문은 나진의 신예 게이머로 지난 시즌 NBL 결승전에서 수준급 아리 플레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입단 당시엔 정글러로 이름을 떨치다 향후 미드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나진 소드는 한국 대표 선발 기준인 '서킷 포인트' 제도로 1위를 차지, 한국 대표로 8강 직행 시드권을 획득했다. 겜빗 게이밍 벤큐를 상대로 4강 진출권을 놓고 대결하는 나진 소드의 8강전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진 '나그네' 김상문 출전 소식에 네티즌은 "나진 나그네 김상문, 완전 기대된다" "나진 나그네 김상문, 나진 소드 4강 갈 수 있겠지" "나진 나그네 김상문, 롤드컵 8강 진짜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새벽 4시 본격 막을 올린 롤드컵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내 Culver 스튜디오, 갈렌 센터, 스테이플스 센터 펼쳐지며 총상금 200만 달러(약 21억7000만원)가 걸린 세계적 게이머들의 축제다.
라이엇 게임즈는 국내 e스포츠 팬들을 위해 'LoL 시즌 3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특별 안내 페이지를 오픈하고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