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상욱, 힐링도한 등극…따뜻한 마음 안방까지 전해 "벌써 끝인가요"

입력 2013-10-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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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주상욱의 따뜻한 마음이 안방까지 전해진다.

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19회에서 김도한(주상욱)은 무뚝뚝하면서도 진실 된 속마음이 느껴지는 힐링 조언으로 여러 인물들의 ‘굿 닥터’가 됐다.

야욕이 넘쳤지만 한편으론 한 아이의 아버지였던 부원장(곽도원)에게는 진실된 의사로서, 박시온(주원)을 구박하기만 하는 춘성(정호근)에게는 시온의 형이 돼 조언을 던지는 등 상처가 남아 있는 다른 인물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주상욱은 ‘굿 닥터’ 속 수 많은 인물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변화시킨 ‘힐링 도한’의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주상욱의 매력은 차가운 남자였던 김도한이 따뜻한 남자로 변화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났다. 약혼자인 유채경(김민서)보다 의사로서의 신념이 중요했던 남자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애정을 주는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갈팡질팡했던 차윤서(문채원)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뒤 가족처럼 그녀를 챙기는 장면에선 동네 오빠의 친근함까지 느끼게 해 묘한 설렘을 안겨주기도 했다.

‘힐링 도한’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굿닥터’ 주상욱, 어딜가야 도한쌤 같은 의사선생님을 만날 수 있나요ㅜㅜ” “‘굿닥터’ 도한쌤 제 마음도 힐링시켜주세요~!!” “‘굿닥터’ 주상욱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1인입니다. 벌써 마지막이라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는 오늘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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