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고위 공직자 15명의 아들 16명이 국적을 포기해 병역의무에서 면제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제히 분노했다.
네티즌들은 “아들의 병역기피 결정 존중하셨다? 국민 뜻도 존중해 주세요. 공직 떠나시죠”, “아들아, 미안하다. 이런 사람들 지키라고 너를 군대 보냈구나. 아빠가 서민이라 정말 미안하다”, “군에 간 아들을 둔 엄마이자 교사입니다. 자식 교육 때문에 그랬다? 이 나라 교육 시스템 당신들이 만들지 않았나요? 자기 자식 키울 나라도 아닌데 왜 자꾸 교육제도 바꿉니까? 내 아들과 제자들이 일반고에서 교실당 40명씩 부대낄 때 당신 자식들은 해외 학교 찾아다녔죠? 공직 버리고 자식이나 돌보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등 정부 14개 부처가 1조7900억원을 투입한 ‘청년일자리사업’의 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고용하면 돈 준다니, 명의만 올려 공돈 받아 먹기 딱 좋은 제도 아닌가. 초과근무 금지해 사람 더 뽑게 만들든지 하는 실질적 제도개선을 했어야지”, “애초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 자체가 아니었는데, 몇 푼 준다고 청년 취업자들이 몰릴 거라고 기대했나”, “지식산업센터에서 벤처 한다. 인력 절실한데, 우리는 5인 미만 기업이라고 청년인턴제 제외란다. 정작 필요한 기업은 외면하고 생각 없는 기업에만 강요하니 성공할 리가”, “멀쩡한 강물 썩히는 데 22조원 쓰는 나라에 뭘 기대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