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건설업체를 발굴·시상함으로서 건설업계의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3회 2013년 건설업윤리경영대상’의 응모를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업윤리경영대상은 2011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신청서 접수마감은 11월13일까지이며, 시상식은 12월초 개최될 계획이다.
응모대상은 건설업 또는 건설용역업을 5년이상 영위한 기업으로 종합, 전문, 설비건설업 등 건설업과 감리, 엔지니어링 등 건설용역업이 모두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건설업에 대해서 시상했으나, 올해부터 건설용역업까지 건설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한편 수상자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시민단체, 정부기관, 연구원에 소속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는 ‘CEO윤리경영의지 및 기업윤리시스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책임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3부문의 실적을 평가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기반여건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 대기업과 구분해 평가하고 부문별 대상과 장려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수상자는 입찰 및 시공능력평가시 반영되는 상호협력평가에서 표창실적(배점5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윤리경영확산을 위해 협회 홈페이지 ‘회원사 윤리경영 홍보관’을 통해 개별업체 이미지 제고와 건설업계 윤리경영 우수사례집 발간할 계획이다”며 “많은 업체들이 응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