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정글의 법칙, 정태우
정태우가 ‘정글의 법칙’에서 아들을 위해 가시덤불에 뛰어들었다.
25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법칙 IN 사바나’에서는 병만족의 ‘임금 막내’ 정태우가 방송을 지켜볼 아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정글파파’의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정태우는 출국 전 사전 인터뷰에서 “아들과 함께 정글의 법칙을 봤다”며 “아들에게 보통 사람들이 못하는 걸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계속되는 사냥 실패에 지쳐있는 병만족 사이에서도 ‘열혈 아빠’ 정태우의 의지는 돋보였다.
정태우는 이날 방송분에서 가시덤불 속에 앉아 있는 사냥감을 발견하자마자 들고 있던 막대기를 휘두르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 현장에 큰 웃음을 줬다.
또 다른 멤버들이 잠든 사이 병만 족장을 도와 단 한 번 배웠던 사냥감 손질도 거뜬히 해내며 김병만의 신임까지 얻었다.
한편 혹독한 정글 생활 중에도 아들 하준이에게 보여 줄 ‘정글 생존 일기’를 잊지 않고 기록하는 ‘열혈 정글파파’ 정태우의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대구에서 두산과 삼성의 대결로 치러지고 있는 한국시리즈 2차전이 11회 연장에 돌입한 만큼 ‘정글의 법칙’과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정규시간보다 늦게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