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강화 나서
이러한 내용은 외계인과 축구 승부를 갖고 승자가 돼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의 삼성 갤럭시 광고다. 삼성전자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메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짜여진 갤럭시11 팀이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유튜브와 공식 사이트(theGALAXY11.com)를 통해 메시와 함께 팀을 구성할 10명의 선수를 12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훈련 과정과 외계인과 가상의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내용을 방영한다. 특히 갤럭시11 공식 사이트의 ‘팀 테크’ 항목에는 선수들이 사용할 무기로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 기어, 갤럭시 노트 등이 소개되어 이채를 띈다.
갤럭시11 캠페인은 내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축구클럽팀, 국가대표팀, 축구협회 등을 후원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현재 첼시FC,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FC 등 세계적인 축구클럽팀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 이어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무선통신분야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열정적인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축구의 힘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삼성은 축구에 대한 사랑과 갤럭시 기기에 대한 사랑이 하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