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퉁이 봐주지 않고 최선 다할 것"

입력 2013-11-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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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볼로냐와의 2013 아시아시리즈 예선 첫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둔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퉁이 라이온즈와의 2차전 경기에 대한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힘든 경기였지만 선발 백정현이 잘 던졌다”고 평했다. 백정현은 볼로냐 타서늘 상대로 5이닝 1실점했지만 4피안타 볼넷 2개로 비교적 호투했다.

류 감독은 8회에 터진 이승엽의 역전 3점 홈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홈런 한방이 승부를 갈랐다”고 평하며 이 홈런이 승리로 직결됐다고 설명했다.

볼로냐전을 승리로 이끈 삼성은 17일 오후 7시 35분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퉁이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절대 봐주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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