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17일 방송 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근두근’에서 이문재의 질문에 장효인이 얼굴을 붉혔다.
'두근두근'은 이성 친구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다루는 코너다. 이문재가 “너 코 흘리던 시절에 진규 쫓아다니고 그랬잖아”라고 놀리자 장효인은 “나는 진규 좋아하지 않았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에 이문재가 “그럼 너 누구 좋아했는데”라고 물었고, 이에 장효인이 부끄러워하자 ‘두근두근’ 코너 특유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 둘의 미묘한 관계에 달달한 웃음을 지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둘이 정말 사귀는 것 아니냐”, “두근두근 보면 정말 두근두근 해지는 듯”, “둘이 정말 잘 어울려요. 잘 됐으면 좋겠다!!!!!”, “아 연애하고 싶다”, “세상에 저런 친구관계가 어디있어”, “남녀 관계에는 원래 친구가 없는 것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랜 이성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 사이의 감정을 재치 있는 구성으로 풀어가고 있는 ‘두근두근’은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