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참두’와 ‘뉴트리빈’이 지난 15일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1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참두는 천연대두를 통째로 추출해 콩의 깊은 맛과 향, 영양을 그대로 담았고, 각종 웰빙 곡물을 첨가해 고소한 풍미와 영양을 더한 제품이다. 참두 뉴트리빈은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보충해 주는 영양 두유다.
회사 측은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바쁜 20~30대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한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두유‘라는 브랜드 콘셉트와 함께 배우 오지호를 모델로 한 TV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강화한 결과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겨울철 두유 판매 성수기에 맞춰 소비자 시음 이벤트 등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매출 15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참두 3종과 참두 뉴트리빈 3종 등 총 6종의 두유 제품을 앞세워 두유시장을 일반 두유와 식사대용 두유로 세분화해 공략, 향후 5년 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